월급날 사흘 뒤.
통장은 벌써
바닥을 보이고 있었다.
그림: 결사주 삼채 이야기용 창작 그림(Codex 이미지 모델, 2026-10-30) · 대사: 결사주가 삼채 화법으로 새로 씀
파장하는 저잣거리 끝,
객주 하나에 불이 켜져 있었다.
어서 와요.
돈 얘기죠?
얼굴에
다 써 있어요.
…그렇게 티가 나나.
탁탁탁탁—
물어보지도 않았는데,
그녀는 이미 셈을 하고 있었다.
탁.
주판알이, 멈췄다.
돈이 없는 게
아니에요.
새는 자리가 있는 거지.
들어오는 길, 새는 길.
그리고 언제 크게
움직일지.
셈은 정확해야죠.
자, 장부 펼쳐요.
요즘 무슨 일
해요?
언제 태어났어요?
장부에 뭐라고
적을까요?
좋아요.
태어난 시각과 곳은요?
몰라도 셈은 돼요.
그 순간,
그녀의 눈에
셈이 끝나 있었다.
이게 그대의
네 기둥이에요.
돈이 드는 길과 새는 길은
풀이에서 장부처럼 셈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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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재물·직업 풀이 · 8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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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뒤로 가시겠어요?
삼채의 셈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.



